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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중국을 어떻게 견제할까? 과거와 현재로 풀어보는 대중 정책 예측

365경제일기 2025. 3. 18. 11:30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5년 3월 17일, 트럼프 2기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시점에서 글로벌 시선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쏠려 있습니다. 트럼프 1기 때의 강경한 무역 전쟁과 현재 바이든 정부의 견제 전략을 보면, 중국은 여전히 미국의 최대 경쟁자로 자리 잡고 있죠. 오늘은 과거 트럼프 1기의 대중 정책을 되짚고, 현재 상황을 분석하며, 앞으로의 트럼프 2기 대중 정책을 예측해 보겠습니다.

1. 트럼프 1기의 대중국 정책: 무역 전쟁과 강경 노선

트럼프 1기(2017~2021년)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우며 중국에 대한 전례 없는 견제를 시작했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무역 전쟁입니다. 2018년부터 중국산 제품에 10~25% 관세를 부과하며 시작된 이 전쟁은,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2018년 약 4,190억 달러)를 줄이고 제조업 일자리를 되살리려는 목표였죠. 결과적으로 2020년 1월 "1단계 무역 합의"가 체결되며 중국이 미국 농산물과 에너지 제품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지만, 합의 이행은 미흡했고 갈등은 계속됐습니다.

  • 기술 견제: 화웨이 제재와 반도체 수출 통제 등 기술 패권 경쟁도 치열했어요. 트럼프는 중국의 기술 굴기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 군사적 긴장: 남중국해에서의 항행의 자유 작전(FONOP)과 대만 무기 판매 확대는 군사적 견제의 일환이었죠.

트럼프 1기의 대중 정책은 "직접적이고 공격적"이라는 점이 특징이었어요. 하지만 동맹과의 협력보다는 단독 행동에 치중하며,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과의 공조는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2. 현재(2025년 3월) 미국의 대중국 견제: 바이든의 유산

바이든 정부(2021~2025년)는 트럼프의 강경 노선을 계승하면서도 접근법을 다변화했어요. 2025년 초까지의 상황을 보면:

  • 경제 견제: 트럼프의 관세를 유지하며,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CHIPS Act)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내 제조업을 부흥시키려 했습니다. 2025년 현재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 비중은 10% 미만으로 감소했어요(세계반도체협회 추정).
  • 기술 경쟁: AI, 5G, 양자 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화웨이, ZTE 등)에 대한 제재가 강화됐고, 동맹국(네덜란드·일본)과 협력해 반도체 장비 수출을 통제 중입니다.
  • 동맹 강화: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와 오커스(AUKUS)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포위하는 전략이 두드러졌어요. 2024년 NATO 정상회의에서도 중국 견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와 달리 "다자주의"와 "구조적 경쟁"에 방점을 뒀어요. 즉, 단기적 충돌 대신 장기적 패권 경쟁을 준비한 셈이죠.

3. 트럼프 2기의 대중 정책 예측: 과거와 현재의 교차점

트럼프가 2025년 1월 취임하며 "10% 추가 관세"(중국 포함 모든 수입품 대상)를 공언한 상황에서, 그의 대중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예측해 봤습니다.

  • 무역 전쟁 2.0: 트럼프는 1기처럼 관세를 핵심 무기로 삼을 가능성이 높아요. 2025년 3월 현재, 그는 중국산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1기의 25%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목표는 여전히 무역 적자 감축(2024년 약 3,500억 달러)과 국내 일자리 창출이지만, 중국의 대미 수출 의존도가 2018년(19%)보다 낮아진 지금(2024년 약 15%)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요. 중국은 이미 동남아와 글로벌 사우스로 수출을 다변화했거든요.
  • 기술 패권 강화: 반도체와 AI 기술에서 중국을 완전히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1기보다 더 강한 수출 통제와 미국 기업(테슬라, 애플 등)의 중국 내 활동 제한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엘론 머스크 같은 친기업 인사의 영향으로 완전한 디커플링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군사·지정학적 압박: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긴장이 핵심 변수예요. 트럼프는 1기 때 대만에 18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했는데, 2기에는 더 적극적인 군사 지원과 "대만 카드"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중국 학자 위안훙빙은 트럼프가 "중국 보유 미국 국채 압류"를 전략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극단적 시나리오로 현실화되면 대만해협 전쟁까지 이어질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어요.
  • 동맹과의 관계: 트럼프는 여전히 다자 협력보다 미국 단독 행동을 선호할 겁니다. NATO와의 마찰(예: 방위비 분담 요구)이 커지면, 인도·태평양 동맹(일본·호주)과의 공조도 약화될 수 있어요. 이는 바이든의 다자주의와 큰 차별점입니다.

4. 트럼프 2기의 변수와 리스크

트럼프 2기의 대중 정책은 몇 가지 변수에 좌우될 거예요:

  • 중국 경제 상황: 2025년 중국 GDP 성장률이 4.1%까지 둔화될 전망(KIEP) 속에서, 중국이 내수 진작(소비 쿠폰 배포 등)으로 버티면 관세 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요.
  • 글로벌 반발: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 유럽연합(EU)과 아시아 국가들이 반발하며, 미국 경제에도 인플레이션(2025년 CPI 3% 예상)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 1기 때처럼 즉흥적 결정(예: 트위터 외교)이 반복되면 정책 일관성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5. 마무리: 투자자와 시민이 주목할 포인트

트럼프 2기의 대중 정책은 1기의 강경함을 계승하되, 더 극단적이고 단기적인 충돌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대응력 강화와 글로벌 경제의 상호 의존성 때문에 완전한 승리는 어려울 거예요. 투자자라면 달러 강세와 기술주 변동성을, 일반 시민이라면 물가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을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여러분은 트럼프의 중국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 같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 주세요!


이 글은 트럼프 1기의 역사적 사실, 바이든 정부의 정책 성과, 그리고 2025년 3월 기준 최신 동향을 종합해 작성되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나 보완할 내용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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